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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험

갱신형상품vs비갱신형상품

갱신형상품vs비갱신형상품

 



여러분들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나서 갑자기 보험료가 오르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갑자기 왜 보험이 올랐던 것일까? 바로 보험료 갱신조항 때문이다. 계약자가 병원에 납부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보통 갱신형 방식으로 가입하게 된다. 갱신 주기는 보통 3~5년이며, 특약이 없는 경우 1년에 한번 씩 갱신이 된다. 이 같이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바로 갱신조항이며, 근본적으로는 전체 보험금 지급이 증가할 경우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었다면 보험사 입장에선 개별 보험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올리는 것 말곤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갱신형 상품의 반대적 성격을 지니는 것을 비갱신형상품이라고 부른다. 비갱신형상품은 처음부터 보험료가 확정되어 있으며, 납입기간내에 보험료 인상이 없다.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보험사의 입맛에 따라 보험료가 갱신되는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 중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할까비갱신형이 유리하다.








많은 보험사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서 처음 납부기간의 1~4년 동안은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그 후에는 보험료를 많이 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갱신형은 사망할때까지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소득이 없는 70~80대때엔 많이 오른 보험료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또한 요즘 보험사들이 과거 비갱신형이던 상품을 갱신형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이다. 보험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보험을 팔고 있는 것이다. 흔히 주변의 아는 보험설계사에게 기존에 들었던 비갱신형 상품을 해지하고 갱신형상품으로 바꾸면 보장액이 증가한다는 권유를 많이 듣게 된다. 이런 권유가 온다면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 보험사가 아무 이유없이 더 좋은 상품을 권유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권유의 이면을 들여다 봐야한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봤을 때 비갱신형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보통 보험료의 갱신 주기는 총 20회정도로 갱신될 때마다 평균적으로 1.5씩오른다. 이것은 상당한 인상으로 30대에는 괜찮겠지만 먼 훗날 60대가 된다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또한 보험 설계사들은 보통 2~3번째 갱신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보여줄뿐 10번째 갱신의 보험료 인상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당신이 가능한 어릴수록 비갱신형 상품을 가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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