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헌팅 술자리에서 실용적인 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술자리에서 인원 수가 어떻게 되는지, 성비가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원수와 성비에 따라 술자리의 성격이 달라 지거든요.
남녀가 1:1경우, 그 술자리는 진솔한 분위기로 나아가시면서 중간에 유머를 섞어주셔야 합니다. 그냥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듯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시면 됩니다. 이에 더해 중간에 소소한 재미를 주면 금상첨화죠.
남녀 단둘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너무 웃길려고 하거나 진지한 분위기로 나아가시면 오히려 마이너스죠. 술자리가 너무 진지할 경우 자칫하면 여자가 나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지고, 너무 웃길경우 사람이 가벼워 보일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그 중간정도의 컨셉을 가지시고 술자리를 이끌어 나가셔야 합니다.
반면 남녀가 2:2일 경우 1:1과는 완전히 술자리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2:2일 경우 "예능적 성격"이 술자리에서 많이 필요하죠. 이 경우 소위 주변에서 말빨이 있고 재치가 있는 사람이 술자리를 주도해 나가죠. 그래서 헌팅에 나갈 때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와꾸(조용함)+이빨(평범)이죠. 아무리 잘생긴 사람 두명이라 하더라도 둘 다 노잼이라면 술자리를 이끌어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계속해서 정적인 순간이 있을 거고 이는 여성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에요. 여성들은 뭔가 어색한 것을 싫어하거든요. 뭔가 남자가 이끌어 나가줘야 여자도 말꼬를 틀텐데, 남자 두명이 말주변이 없으니 술자리가 좆망이 되는 것이죠.
술자리가 2:2상황이 되면 남과녀가 오랜 전부터 안 사이가 아니라면 모를까. 처음 본 사이라면 진지한 분위기로 술자리를 이끌어 가기 쉽지 않죠. 내가 진솔한 이야기를 한다면 보통 1:1구도가 되는데, 나머지 사람들이 뻘쭘해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처음 만남에서 2:2라면 예능적 성격으로 술자리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때의 말은 기본적으로 오락/유희이므로, 흥미/재미가 있어야 하며, 뭔가 알기 쉬운 임팩트 있는 단어를 선택해야죠.
또한 대화를 이끄는 기본적인 팁을 드리자면 처음에 여성의 이미지를 보고 나의 생각을 말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을 되게 진하게 하시네요.? 그런데 막상 화장을 지우면 순둥이 이실거 같아요. 어디서 보니깐 화장을 진하게 하는 여자 중에 자신의 여린 감성을 감추고자 ..~~~" 여성의 첫이미지를 통해서 대화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죠. 아니면 나에게 대한 궁금증을 자아 내거나 " 저 몇살처럼 보여요?" 등등 술자리의 텐션이 떨어져 나갈 때 마다 재치있는 질문문 통해 계속 말꼬를 트셔야 합니다. 2:2의 술자리는 적정 텐션을 꾸준하게 유지하셔야 하는 겁니다. 어느 순간 정적이 오면 이게 여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고역이거 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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