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성균관대 논술 시험 1교시 예시 답안 (1~2번 문제)

2016년도 성균관대 논술 시험 1교시 예시 답안 (1~2번 문제)

 

 

제시문을 통해 보면 문제의 전반적인 주제는

 

 

사회 vs 개인, 개인과 사회의 관계입니다. 즉 ‘사회가 우선하느냐 개인이 우선하느냐’ 입니다.

 

 

각자 성균관대 입학처에서 논술 문제를 다운 받아서 풀어보시고 아래 예시 답안을 참고하여 공부하시 바랍니다.

또한 다른 예시 답안을 구하여 비교하고 스스로 지적하면서 공부하시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예시답안>

 

[문제 1] <제시문 1> ~ <제시문 5>는 개인과 사회의 상대적 가치에 관한 관점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25점)

 

   각 제시문은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 규정한다. 우선 개인이 사회보다 우선한다는 제시문은 2, 5이다. 2는 사회는 개인의 재산을 보호 위한 수단으로써만 존재할 뿐, 각자 개인은 자율성을 갖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5에서는 인간은 자율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 따라서 개인은 자율적 삶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다. 사회가 개인보다 우선하는 제시문은 1,3,4이다. 1에서는 인간은 사회 속에서 구성원으로써의 역할을 분담 받기에, 한 개인으로써는 어떠한 덕행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에서는 개인의 정체성은 사회화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고 한다. 또한 사회의 변영과 조화를 위해 개인은 노력할 필요가 있는 공동체적 존재라고 한다. 4에서는 개미와 진딧물의 관계를 통해 우리 인간의 삶에도 공존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는 개인의 이기적 욕망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문제 2] <자료 1>과 <자료 2>는 다양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특징과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행복감 간의 관계를 조사한 두 가지 연구 결과이다. <자료 1>과 <자료 2>를 통합적으로 해석하고, 그 해석을 토대로 [문제 1]의 두 입장을 각각 정당화하시오.(25점)

 

   우선 <자료1>을 보면 전반적으로 개인의 목표를 집단의 목표보다 우선시 하는 국가에서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감이 높다. 이는 <자료2>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인을 우선시 하는 나라의 사람들이 개인이 느끼는 긍정 경험이 이들의 행복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고,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의 요소인 긍정 정서 경험과 타인의 존경의 2가지 범주의 합이 공동체를 우선시 하는 국가 보다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개인을 우선시 하는 나라들이 공동체를 우선시 하는 나라보다 행복감이 크기에, 좀 더 행복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자료2>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공동체를 우선시 하는 나라에서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긍정 정서 경험과 타인의 공경은 각각 40%대로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 따라서 개인의 긍정 경험과 타인의 존경이 행복감에 있어서 반반의 비율로 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공동체를 우선시 하는 국가의 사람들은 개인의 성취, 목표뿐만 아니라, 타인의 존경이라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도 행복감을 얻음을 의미한다. 이와는 반대로 만약 개인을 중시하는 나라의 사람은 긍정 정서 경험을 낮추는 개인적인 역경에 부딪친다면 불행해 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공동체를 중시하는 나라와 달리 타자의 존경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에,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여지는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불행을 야기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공동체를 우선시하는 국가의 사람들은 타자와의 관계라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개인을 우선시 하는 국가의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문제 2]은 학교 측 해설지와는 달리 다른 논리로 답안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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