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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대입 논술

1000자 논술 어떻게 채울 것 인가? 1. 1000자 논술 어떻게 채울 것 인가? 일반적인 학생들은 1000자 논술을 뚝딱해치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1000자 논술은 1000자 내외의 분량을 요구하는 문제이다.) 이 같은 현상은 학원 공부 혹은 과외로 이루어진 공부를 통해 상위권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나름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며 논술 공부도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단기간 내에 집중한다면 능히 합격권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극상위권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의 대학의 경우 1000자 정도의 답안을 요구하며, 위와 같은 학생들이 답안를 채우기란는 쉽지 않다. 애초에 논술이란 것은 독해적 능력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위의 학생들의 경우 다량.. 더보기
연세대 논술에 대한 단상 연세대 논술에 대한 단상 제 나름대로 연세대 논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적으로 연세대 논술은 작성시간은 총 2시간입니다. 총 2문제로 1문제 1000자 이내 글자요구, 2문제 1000자 이내 글자를 요구합니다. 즉 2000자를 2시간 내에 작성해야 된다는 것이죠. 제 주관적인 생각은 여러 학생들은 가르쳐본 결과 2000자를 2시간내에 작성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과연 연세대의 채점 기준에 문장력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까?라는 것입니다. (연세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채점 기준을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문장력이란 글을 이끌어 가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적절한 단어를 활용해 표현 것, 글의 흐름, 글의 구체화, 상대방에게 쉽게 읽히는 표현등을.. 더보기
9월 모의 이후로 절대 논술 공부하지 맙시다. 9월 모의 끝나고 수능에 집중하세요. 논술은 6~8월까지 집중적으로 하고 9월 모의가 끝난 이후에는 수능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9월 모의 끝나고 고대나 연대 최저 맞췄다고 자위질하는데 수능 시험장 가면 90%의 확률로 그 등급 안 나옵니다. 실력 있는 반수생 중에서 9월 모의 안 보고 수능만 보는 경우도 있고 현역들의 경우 한 번도 수능을 본 적이 없기에 당일 긴장감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9월에 111 떴다고 절대 자만하지 마세요. 9월 모의 끝나고 수능 공부만 해도 겨우 9월 성적 유지 되는 게 수능입니다. 9월, 10월에 논술 병행하는 학생들 많이 봤는데, 대부분이 최저도 못 맞추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9월 모의 끝나고는 반드시 수능만 집중하세요. 더보기
Q : 여름부터 논술 공부 시작했는데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요? Q : 여름부터 논술 공부 시작했는데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요? 소수의 몇몇 대학은 논술 평균 점수와 합격 점수를 공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대학별 논술 점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다음의 아래의 표는 중앙대 논술 지원자의 논술점수 평균과 합격자 점수의 평균을 보여줍니다. -출처 : 2017년 중앙대 논술 가이드북 자연계열을 제외한 인문 경영계열을 보면 평균점수와 합격 평균점수의 차가 10점정도 차이가 납니다. 10점 정도의 점수 차는 상당히 큰 점수 차로 생각 될 수 있으나, 평균적인 점수를 받은 학생이 1문제당 3~4점만 더 받는다면 무난히 합격권으로 갈 수 있는 차이입니다. 다음은 중앙대 채점 기준표입니다.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3~4점은 남들보다 좀 더 글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기만 .. 더보기
대입 논술 막판 공부법(승부는 이미 결정났다.) 승부는 이미 결정났다. 많은 수능을 조진 불쌍한 종자들은 수능을 끝난 직후 복권 긁듯이 논술고사장으로 달려간다. 안타깝게도 당신이 수능 보기 전에 단 한 번도 논술 공부한 적이 없으며, 수능이 끝나 후 논술은 시작했다면, 당신은 반드시 논술 고사에 떨어질 것이다. 절대 절대 붙을 수 없다. 논술은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다. 늦어도 고2겨울 방학 때부터는 주 3시간씩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재능이 없을 경우 이에 2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투입해야한다. 극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상당한 노력과 선천적인 재능이 필요하다. 여기서 선천적인 재능이란 탁월한 논리성과 문장구성력을 말하며, 분명히 이를 타고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수능을 조지고 일말의 역전을 노리기 위해 이글을 보고 있는 .. 더보기
글의 이해는 글을 요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글의 이해는 글을 요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대입논술에 합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꼽으라면, 글감에 대한 요약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 많은 대학교들이 논술 지문을 ebs교재를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고 있는 실정이고, 전반적으로 2010년 이전 대입 논술 지문과 현재 논술 지문을 비교해 봤을 때 현재의 지문은 독해하기 매우 쉽습니다. 즉 이전에 비해 글에 대한 요약은 쉬워졌다는 말입니다. 물론 지문의 독해가 쉬워졌다는 말이지, 문제의 난이도는 쉬워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현재는 요약된 내용으로 글을 논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좀 더 요구 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지문에 대한 독해가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글에 대한 요약이 중요한 이유는 글에 대한 제대로 된 요약이 바로 글에 대한 .. 더보기
논술 쓰는법 1. 논술 쓰는법 1. - 단어를 보편적이게, 구체화하고 명료화하라. 우선적으로 논리적인 글을 쓰는 방법과 문학적인 글을 쓰는 방법을 구분해야합니다. 문학적인 글은 단어들이 언어유희, 감성적, 참신성을 통해 독자의 내면 깊은 곳의 감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반면 논리적인 글의 단어는 보편성, 타당성, 구체적인 특징을 지니고, 이를 통해 독자를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논리적인 글이란 문학적인 글과는 달리 어떤 주제나 쟁점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고 이러한 주장이 옳고 그른지 증명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다음 아래는 제 조카가 쓴 글입니다. 명료성과 보편성을 갖지 못한 단어의 한계를 보여주는 글입니다. 논술 수행 평가) 인간의 감정은 신체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정신에서 비롯되는가?.. 더보기
대입논술시험에서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양식은 없다. 대입논술시험에서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양식은 없다. 현재 강남의 많은 논술 학원에서는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구성으로 글을 구성해야 글이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진행된다고 한다. 서론을 통해서는 글의 도입부로 들어가고, 그다음 본론에서는 글을 서술하고, 그다음 결론에서는 글의 마무리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과연 글의 이러한 3단 구성이 대입논술시험에서 써 먹을 수 있을까? 다음의 대학논술고사 문제를 통해 이를 확인해 보자. 편의상 지문은 생략한다. 문제1 (40%, 800~1000자) 어떤 사람이 제시문 [가]를 읽고 암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피자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기로 결정 하였다. 이 결정의 타당성을 제시문 [나], [다], [라]각각의 논거를 바탕으로 평가하시오. -출처 : 서강대 .. 더보기
대입논술에서 삼단 논법의 허구성. 대입 논술에서 삼단 논법의 허구성. 많은 논술학원, 많은 논술 인강 강사들이 논증을 위한 틀로써, 학생들에게 삼단 논법을 가르친다. 어떤 강사는 삼단논법으로 쓴 자신의 예시답안을 외우고 이를 철저히 복습하라고 까지 시킨다. 현행 대한민국의 인문 논술 시험은 현행 대입 중에서 가장 수험생의 개성이 드러나는 시험이다. 객관식을 기반을 하는 수능 시험은 모두에게 일괄적인 5지선다를 요구하기에, 개성을 드러내기 힘들고, 수리 논술은 수리적 발상을 통해서 수험생의 창의성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 근본을 인공언어인 수학 기호로 하기에, 개성을 드러내기 힘들다. 여기서 개성이란 수험생의 성격, 가치관, 사고력 등을 의미한다. 수험생이 자신만의 논리적 틀에 따라 글을 전개해 나갈 때 글쓴이의 개성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