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야 부자가 된다.
사는 시대는 지났다. 과거 imf 이전까지 서울에 땅을 사고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었다. 땅과 집값은 지금에 비해 거져 였으며, 내 집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산 집에 눌러 살면서 5~10년 지나면 집값이 올라 누구나 중산층이 될 수 있었다. 롯데 같은 유통 대기업들은 서울의 금싸라기 같은 땅에 미리미리 투자하여, 창고와 공장을 지었으며 덤으로 땅 값이 올라 상당한 이득을 보았다. 왜 과거에는 사는 것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을까? 근본적으로 집과 토지가 쌌다. 싼 만큼 자산의 가격이 오른다면 그만큼의 이익구간이 컸다. 또한 경제적 대세 상승기였으므로 사람들의 기대심리는 언젠가는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 오른다는 희망적 양상을 보였다.
더 이상 소유하기 힘든 시대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강남의 아파트의 경우 대기업사원이 20년 봉급을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하며 사람들의 심리 또한 자산에 거품이 끼어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자산은 오를 때로 올랐으며 여기서 더 오른다는 여지 또한 없다. 토지, 상가, 아파트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는 자산은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자본은 국가 간의 금융 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오를 만한 여지가 있는 상품을 향해 이동한다. 평범한 사람이 투자를 통해 돈을 번다고 하면 이미 그 자산의 미래 가치는 반영되어있다. 이미 거대 자본이 당신의 투자하는 자산을 선점한 것이다. 거대 자본들은 당신이 그 자산을 살 때 그것을 팔고 이익 실현을 한다. 평범한 우리들은 거대 자본과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정보력, 자본력 모든 것에서 우리를 앞선다.
차익거래의 시대가 가버렸다.
차익거래란 ?어떤 상품의 가격이 시장 간에 상이할 경우 가격이 싼 시장에서 매입하여 비싼 시장에 매도함으로써 매매차익을 얻는 거래행위를 말하며, 재정거래라고도 한다. 과거 런던에서 금이 비싸고 뉴욕에서 금이 싸다면, 런던에서 금을 팔고 뉴욕에서 금을 매입하게 되면 무위험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익거래 인한 먹이감들이 서서히 줄어 들었는데 이는 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라 즉각적으로 해당 지역에 상품의 가격에 대해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차익거래를 발견하더라도 이미 다른 사람도 이미 그 차익거래를 발견하였기에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한 차익거래는 현재의 상품간의 가격 괴리 뿐만아니라 미래가치를 계산하여 투자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도 합니다. 내가 현재 자산의 가치를 분석하여 미래에 자산의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매입하였다면 이는 미래 가치에 대해 투자한 것입니다. 이는 흔히 가치투자라는 말로 정의 됩니다. 초창기 소수의 사람들이 가치 투자의 원리를 발견했을 때 상당한 이득을 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투자 기법이 일반인들에게도 전파되고 발달됨에 따라 시장은 점점 효율적으로 변하였고 수익을 낼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수정 중인 글입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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